24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예적금 등 수신액은 1조8000억원, 대출 등 여신은 1조2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7일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여수신이 3조900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계좌개설건수는 291만건, 체크카드 발급 신청건수는 204만건이다.
카카오뱅크는 출범하자마자 국민 모바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출범 닷새째 고객 100만명을 넘겼고, 13일째는 200만명을 돌파했다.
다만 대출 신청 등이 폭주하면서 아직까지 카카오뱅크의 전화나 카카오톡을 통한 고객상담은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체크카드 발급에도 한 달 가까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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