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통화량,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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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통화량,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13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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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4월 통화량 증가율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7년 4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광의통화(M2)는 2453조4297억원(평잔·계정조정계열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6.6% 늘었다. 전월보다는 0.6% 증가했다.

M2는 현금통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예적금, 수익증권 등의 금융상품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M2의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은 올해 1월 6.9%에서 2월 5.9%로 떨어졌다. 이후 3월에 6.2%로 상승한 데 이어 두 달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금융상품별로는 MMF(12.9%),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9.4%), 2년 미만 금전신탁(8.6%)의 증가율이 높았다.

M1은 791조724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9.9% 증가했다. 전월보다는 0.6%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4월 증가율이 6.6%로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현재로서는 하락추세가 반등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2015년 9월 9.4%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대체로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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