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사업 특수목적법인인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이 사업 용지 주변 토지와 건물에 대한 보상에 착수한다.
5일 김포시에 따르면 민간사업자인 국도컨소시엄이 사업협약 이행보증금 40억원을 최근 납부함에 따라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은 시공사와 책임 준공 약정을 맺고 금융사와 자금조달 계약 등을 체결한다.
이르면 내달 중순 보상을 시작해 늦어도 올 하반기 기반 공사를 시작한다.
시공사로 포스코건설, 자금조달 금융사로는 메리츠증권이 각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시네폴리스 개발 사업은 2019년 말까지 9900억원을 들여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112만1000㎡에 문화콘텐츠와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단지는 산업시설 38.6%, 공공시설 38.5%, 주거 14.2%, 상업시설 5.4%, 지원시설 3.3% 등으로 구성됐다. 공동주택 3900가구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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