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동훈 인턴기자] IT(정보기술)융복합사업 기업인 비츠로시스(대표 김형진·이상호)가 수원시의 노후한 상수도관리체계를 손본다.
비츠로시스는 최근 경기도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의 '수원 스마트워터 시티 상수도 고도화시스템 구축 용역'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30억 원이며 납품일은 계약일로부터 1050일 이내이다.
기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원시의 노후한 상수관망을 정비하고 정수장을 현대화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부산·인천 수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통합 상수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면 수원시의 상수도 문제 예방·수돗물 위생 관리 체계 수준이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수원시가 지난 2015년 12월 환경부에서 실시한 '국내 지방상수도 시설 노후도 실태평가 및 정비사업 타당성 조사'에서 우선사업지역 20곳 중 한 곳으로 선정돼 착수됐다.
현재 환경공단 및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기본설계 용역 중이며 오는 5월 설계 용역을 마치고 10월경 발주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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