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최종구(60) SGI서울보증 사장이 차기 한국수출입은행장으로 내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최종구 사장을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제청했다고 2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장은 기재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현재 박근혜 대통령이 직무 정지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행장 임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사장은 강릉고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행정고시 25회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김 사장은 재정경제부 시절 국제금융국 외환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등을 역임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에는 기재부 국제금융국장 맡았다.
이후 금융감독원 수석부위원장을 거쳐 2015년 SGI서울보증 사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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