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신천지 연관설? 유엔 "반기문, 김남희 몰라"-신천지 "IWPG와 관계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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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신천지 연관설? 유엔 "반기문, 김남희 몰라"-신천지 "IWPG와 관계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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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신천지 연관설 부인, 유엔 "셀카 요청 응한것, IWPG 지지 의미하지 않아"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반기문 신천지 연관설이 제기된 가운데 유엔 측이 이같은 의혹을 반박했다. 신천지 역시 IWPG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29일 발표문을 통해 이날 제기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김남희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와의 연관설을 부인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분명히 말하건대, 반기문 총장은 사진 속 여성(김남희 대표)이 누구인지, 소속은 어디인지 등을 알지 못한 채 사진이 찍혔다"고 반박했다.

이어 "반기문 총장은 주변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함께 찍자는 요청이나 포즈를 취해달라는 요구를 받으면 대부분 응한다"며 "그런 상황에서 유엔 직원들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 이들의 소속 등 신원을 확인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즉, 사진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사진을 함께 촬영한 사람의 소속단체를 알거나 이를 지지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는 앞서 IWPG 측이 웹사이트에 게재한 홍보 영상으로 촉발된 이른바 '반기문 신천지 연관설'에 대한 반박이다. 이 영상에는 김남희 IWPG 대표가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서 열린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반기문 총장과 함께 촬영한 사진이 담겨 있었다.

이를 두고 일부 매체는 IWPG가 종교단체 신천지와 연관돼 있다며 '반기문 신천지 연관설'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신천지 측은 "김남희 IWPG 대표가 신천지 신도인 것은 맞다"면서도 "IWPG와 신천지는 전혀 관계 없다"고 밝혔다.

반기문 총장 측 해명에도 불구하고 김남희 IWPG 대표가 반기문 총장 아내인 유순택 여사와 악수하는 장면도 공개돼 의혹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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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이 2017-02-09 07:50:55
공인의로서 누구하고 사진을 찍을수 있다고 봅니다
그것이 누구인지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야합니까
아무것도 아닌것을 가지고 대단한 사건인듯
하는자들이 성경적으로보면 사다이요 마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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