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이철영·박찬종 대표, 부회장·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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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이철영·박찬종 대표, 부회장·사장 승진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2월 26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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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해상 이철영 부회장(왼쪽)과 박찬종 사장.

현대해상 이철영·박찬종 대표, 부회장·사장 승진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현대해상은 이철영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박찬종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24일자로 단행했다.

26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이철영 대표는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박찬종 대표는 대표이사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각각 한 단계 올라간다.

이 부회장과 박 사장은 2013년부터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철영 부회장은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1986년 현대해상으로 옮겨와 영업, 상품, 재경 본부장을 거쳐 2007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후 자회사 이사회 의장을 거친 뒤 2013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복귀했으며, 지난 3월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박찬종 사장은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후, 현대전자를 거쳐 2003년 현대해상에 합류했다. 직할보험 영업본부장, 경영지원부문장 겸 기업보험 총괄 부사장을 거쳐 2013년에 대표이사에 선임됐고, 지난 3월에 재선임됐다.

이번 승진 인사는 올해 들어 수익 중심의 내실 성장을 기치로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개선을 이끌고, 다년간 매출을 신장시켜 안정적 이익을 달성한 성과를 반영한 결과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현대해상 측은 "경기 부진과 경쟁 심화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보험시장에서 보다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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