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가계통신비 연간 1000억 절감 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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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가계통신비 연간 1000억 절감 시킬 것"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2월 22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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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뭉치면 요금할인 혜택 더 커…장기고객 혜택 강화한다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가계통신비 절감과 고객혜택 강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전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인터넷 없어도 가족간 스마트폰 결합하면 요금할인 제공 △가족 휴대폰 사용 합산기간에 따른 추가 할인 제공 △장기고객 혜택 강화 등을 발표했다.

◆ 가족끼리 스마트폰 결합 시 월 최대 4만4000원 절약

LG유플러스는 인터넷 없이도 가족끼리 모이면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가족무한사랑'을 선보였다.

최소 2회선부터 최대 4회선까지 가능하며, 결합된 가족 구성원 각각 매월 최대 5500원씩 요금할인이 제공된다(월정액 4만8400원 이상 요금제 기준). 4명이 가족무한사랑에 가입하면 1인당 최대 5500원씩, 총 2만2000원을 매월 할인 받을 수 있다.

가족무한사랑은 내일(23일)부터 신규, 기존 고객 모두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할인은 1월부터 적용된다. 결합범위는 가족 대표자 본인, 배우자,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 배우자의 부모, 배우자의 형제∙자매, 사위∙며느리이다.

가족무한사랑으로 모인 가족의 휴대폰 사용기간을 합산해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휴대폰 사용 기간 합산이 30년 이상인 가족은 월 2만2000원, 이하는 1만1000원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4인 가족이 '가족결합할인+장기고객할인'의 혜택을 모두 받게 되면 매월 최대 4만4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만2890원(이하 부가세 포함)짜리 데이터일반 요금제를 사용하는 아버지, 어머니와 데이터를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데이터스페셜A(6만5890원) 요금제를 사용하는 2명의 자녀가 뭉치면 매월 1만65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아버지가 10년, 어머니가 8년, 두 자녀가 7년의 장기가입 고객이라면 총 32년이 돼 2만2000원의 장기고객할인까지 더해져 매월 총 3만8500원을 아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가족무한사랑 혜택을 통해 고객의 가계통신비 절감효과가 연간 약 1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장기고객 혜택 더 커…데이터 2배∙단말 수리비 지원 등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장기고객을 위한 케어프로그램인 'U+장기고객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한다.

장기고객들에는 데이터 2배쿠폰 제공, 멤버십 보너스 포인트, 휴대폰 수리비 지원한도를 기존보다 대폭 확대 등 3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LG유플러스에 가입한 기간이 2년 이상이면 4장, 3년 이상이면 5장, 4년 이상이면 6장의 데이터 쿠폰이 매년 제공된다. 쿠폰은 한 달에 1장 사용 가능하며, 홈페이지 또는 U+고객센터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너스 포인트의 경우 5년 이상 사용한 VVIP 등급 고객(순액 기준 7만4800원 이상)은 연간 '기본 12만+보너스 12만'으로 총 24만 포인트를 받게 된다.

수리비 지원한도의 경우도 VVIP 고객은 '기본 3만+보너스 2만'으로 총 5만의 한도를 보유하게 돼 휴대폰 파손에 따른 수리비 부담이 한층 덜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 최순종 모바일사업부장(상무)은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고객을 가족처럼 여기며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가 되기 위한 노력해왔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을 드리고자 패밀리샵, 멤버십 연간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선보인 가족무한사랑과 U+장기고객 더 좋은 혜택 역시 그 연장선상"이라며 "앞으로도 변치 않고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는 고객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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