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국악 공연 한마당" '재능나눔 발표회' – 한화그룹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한화그룹은 국악을 배운 어린이 450여 명이 관객들 앞에서 농악과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는 '재능나눔 발표회'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대전시 충남대학교 백마홀에서 열린 해당 행사는 '한화예술더하기'를 통해 열렸다.

이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2009년부터 8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동시에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봉사활동이라는 게 한화 측의 설명. 한화 임직원들이 기금의 50%를 기부하고 나머지 50%를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서울에서 시작된 재능나눔 발표회는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16차례 열렸다. 이날 충청지역의 관저종합사회복지관·구암지역아동센터·부강초등학교·성락종합사회복지관 등 충청지역 4개 기관과 초등학교의 연합 발표회를 끝으로 모두 막을 내렸다.

한화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 100여 개 복지기관의 2000여 어린이들에게 미술, 연극, 음악, 무용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는 일반 초등학교 학생들로 대상을 확대해 가야금, 사물놀이, 창극, 전통무용, 서예·민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통문화 예술교육 사업'으로 진행했다. 이후 학생들이 연마한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재능나눔 발표회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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