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위축 조짐에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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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위축 조짐에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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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위축 조짐에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11.3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분양시장이 위축될 조짐이 관측되자 서울 아파트와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제외) 거래량은 전날 기준으로 346건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15.7건이 거래된 셈이다.

이는 지난달의 일평균 거래량인 19.5건(전체 605건) 대비 19.4% 감소한 수준이다.

서대문구에서는 17건이 신고됐다. 일평균 거래량은 지난달 1.58건에서 이달 0.77건으로 줄었다. 마포구는 이달 분양권 거래량이 9건이었다. 일평균 거래량은 지난달 0.77건에서 이달 0.41건으로 감소했다.

은평구는 일평균 거래량이 지난달 1.58건(전체 49건)에서 이달 1건(전체 22건)으로, 용산구는 지난달 0.71건(전체 22건)에서 이달 0.22건(전체 5건)으로 각각 줄었다.

송파구는 지난달 일평균 1.74건(전체 54건)에서 이달 1.23건(전체 27건)으로, 서초구는 지난달 1건(전체 31건)에서 이달 0.64건(전체 14건)으로 각각 감소했다. 강동구는 일평균 거래량이 지난달 1.8건(전체 56건)에서 이달 1.23건(전체 27건)이 됐다.

반면 강남구는 일평균 거래량이 지난달 1.1건에서 이달에는 1.68건으로 증가했다.

개포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분양권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는 가운데 수서동 '더삽포레스트' 등의 거래가 증가한 게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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