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서울편 첫 3스타 한식당 '라연', '가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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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서울편 첫 3스타 한식당 '라연', '가온' 선정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1월 07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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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안내서인 '미슐랭(미쉐린∙Michelin)' 가이드 '서울편'의 첫 '3스타(별)'의 주인공이 한식당인 신라호텔 '라연'과 청담동 '가온'으로 선정됐다.

미쉐린코리아는 7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슐랭(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슐랭 가이드 서울편에는 140여개의 레스토랑과 30여개의 호텔이 수록됐다.

미슐랭 스타를 받은 서울의 레스토랑은 총 24곳이다.

이 중 미슐랭 3스타는 신라호텔서울의 한식당 라연과 청담동의 한식당 가온이, 2스타는 롯데호텔 서울의 '피에르 가니에르', '곳간', '권숙수'가 받았다.

1스타로는 포시즌스 호텔의 '유 유안', '다이닝 인 스페이스', '밍글스', '발우공양', '리스토란테 에오', '정식당', '이십사절기', '진진', '알라 프리마', '큰 기와집', '스와니예', '비채나', '보름쇠', '보트르 메종', '제로 컴플렉스', '코지마', '품', '하모' 등 19곳이 선정됐다.

호텔 레스토랑은 3곳이 포함됐다.

별 3개가 최고 등급으로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을 뜻한다.

'요리가 훌륭해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에는 별 2개, '요리가 훌륭한 식당'에는 별 1개를 준다.

이번 서울편 가이드에는 아시아의 독특한 좌식 문화를 반영한 픽토그램과 전통주 픽토그램을 사용했다.

미쉐린코리아는 "이번 서울편의 평가 기준은 다른 도시와 동일한 글로벌 원칙을 적용했다"며 "한국인을 포함한 여러 국적의 평가원을 투입해 한국의 고유한 미식 문화를 존중, 반영하고 전 세계 평가 기준의 일관성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편 발간으로 한국은 전 세계에서 28번째, 아시아에서는 4번째 미슐랭 가이드 발간 국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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