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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의지에도 강남권 아파트값 오름세 지속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정부가 주택가격 급등 지역에 대한 규제 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강남권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지속했다.
2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08% 상승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0.13%와 0.04%로 지난주와 상승률이 같았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도 0.22%로 지난주와 같았다. 구별로는 서초구(0.40%), 강남구(0.39%), 강동구(0.39%), 노원구(0.24%), 영등포구(0.24%), 양천구(0.24%), 송파구(0.20%) 등 순이었다.
시∙도별 아파트값 상승률은 부산(0.29%), 서울(0.22%), 제주(0.16%) 등이 높았다. 부산의 상승폭은 0.29%로 지난주(0.34%)보다 둔화했다. 제주도는 0.16%로 지난주(0.12%) 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반면 충남(-0.09%), 경북(-0.08%), 충북(-0.06%) 등은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0.08%로 지난주(0.07%)보다 오름폭이 다소 커졌다.
서울과 경기도는 각각 0.09%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인천은 지난주 0.09%에서 금주 0.12%로 오름세를 키웠다. 지방에서는 부산∙제주(0.18%), 강원(0.12%), 울산∙경남(0.08%) 등이 상승했고 충남(-0.06%)과 경북(-0.04%)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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