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길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헤지펀드 운용 전략 컨퍼런스 'G-MAP(Global Managed Algorithm Platform) Conference 2016'을 오는 27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G-MAP은 CTA 전략을 이용해 글로벌 시장에 상장된 다양한 선물(주가지수, 금속, 곡물, 통화 금리 등)에 투자하는 헤지펀드가 포함된 상품이다. CTA는 글로벌 시장에 상장된 지수, 상품, 금속, 곡물, 통화, 금리 등 여러 선물을 거래하는 전략으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주로 수행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5개 헤지펀드 대표 운용역이 발표자로 나서 운용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운용규모 40조원 수준의 영국 헤지펀드 운용사 '윈튼(Winton)', 독일 헤지펀드 운용사 '노르딕스(NordIX)' 등이 참여한다.
헤지펀드 운용역과 투자자 간 개별 면담 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윤병민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사업부장은 "신한금융투자는 현재 8개의 CTA 전략에 직접 투자해 상품화 가능한 전략을 선별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에 아직 도입되지 않은 CTA전략을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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