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제민간항공기구 이사국 6연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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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제민간항공기구 이사국 6연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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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유진 기자] 대한민국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6연임에 도전한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1일(현지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39차 ICAO 총회 기조연설에서 ICAO 이사국 6연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강 장관은 ICAO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NCLB'(No Country left behind)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세계 8위의 항공운송 국가에 걸맞은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CLB는 ICAO가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인력양성, 기술교류·지원 등을 통해 국제민간항공 분야의 발전과 협력을 도모하는 것을 의미한다.

강 장관은 "특히 개발도상국 항공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 지원을 확대하고 모든 회원국의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ICAO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CAO는 1947년 설립된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191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대한민국은 1952년 가입한 후 이사국(임기 3년)을 5연임하고 있다. 이사국은 ICAO 내에서 실질적인 의사결정을 담당한다. 이번 선거는 이달 4일(한국 시간 5일) 치러진다.

강 장관은 지난달 28일 몬트리올에 도착했다. 알리우 ICAO 의장, 팡류 사무총장을 비롯해 ICAO 내 여론을 주도하는 아프리카와 중남미 민간항공위원회 위원장, 싱가포르 등 10여개국 장관을 만나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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