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아파트 신규 분양 10만가구…16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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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아파트 신규 분양 10만가구…16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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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아파트 신규 분양 10만가구…16년만에 '최대'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내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10만가구에 육박하면서 10월 물량으로는 1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9만6855가구로 집계됐다.

10월 기록 기준으로는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이달 추석 연휴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미루면서 다음 달 분양예정 물량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이달(7834가구)보다 761.8%(5만9682가구) 많은 6만7516가구를 분양한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4932가구(일반분양 2010가구)를 비롯해 총 1만2961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관측된다.

경기에서는 안산시 초지동 '초지역메이플타운푸르지오' 4030가구(일반분양 1405가구) 등 4만5434가구가 분양된다.

인천은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화성파크드림' 657가구 등 9121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은 이번 달(1만3880가구) 대비 89.8% 늘어난 2만933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세종시엔 반곡동 '세종더샵예미지' 1905가구 등 6208가구의 분양 예정 물량이 있다.

경남에서는 창원시 중동 '창원중동유니시티데시앙' 3233가구 등 504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외에 △ 충북(3518가구) △ 경북(3516가구) △ 강원(3287가구) △ 울산(3215가구) △ 부산(1432가구) △ 전북(1134가구) △ 대구(1128가구) △ 제주(426가구) △ 대전(308가구) △ 충남(120가구) 등 순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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