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실거래가 비강남권의 2배…재건축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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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 실거래가 비강남권의 2배…재건축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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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 실거래가 비강남권의 2배…재건축 강세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서울지역 강남권 아파트의 실거래가 평균 가격이 재건축단지 가격 강세 영향으로 비강남권의 2배 수준까지 올랐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1∼7월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 자료 분석 결과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재건축이 활발한 강남권 4개구 아파트의 실거래가 평균은 8억120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전체 평균인 5억732만원에 비해 3억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강남권 4개구를 제외한 나머지 21개구 평균 실거래가(4억1774만원)에 비하면 2배 비싸다.

같은 기간 강남 4구의 실거래가 총액은 총 7조2417억원 선으로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총액(60조7640억원)의 12%를 차지했다.

강동구를 제외한 강남 3구의 실거래가 평균은 9억1156만원으로 나머지 구 전체 평균(4억4637만원)의 2배를 웃돌았다.

특히 서초구와 강남구의 가구당 평균 실거래가는 각각 10억1397만원, 10억679만원으로 10억원을 넘었다.

비강남권에서는 용산구가 실거래가격 평균 9억5227만원을 기록하며 강남∙서초구의 뒤를 이었다.

전국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는 2억5839만원 선이었다.

서울을 제외한 광역 시∙도의 실거래가 평균은 모두 3억원 미만이었다.

경기도가 평균 2억7037만원으로 서울 다음으로 높았다. 이어 부산광역시 2억3903만원, 인천 2억3083만원, 울산 2억2617만원, 제주 2억2566만원 등 순이었다.

개별 단지 중 올해 실거래가 총액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용산구 '한남 더힐'이었다.

이어 서울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와 '엘스', 성남 분당구 삼평동 '판교푸르지오 월드마크'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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