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집단대출∙2금융권 대출 모니터링 강화…선제적 관리할 것"
상태바
정은보 "집단대출∙2금융권 대출 모니터링 강화…선제적 관리할 것"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8월 11일 16시 5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민생경제특위 전체회의에서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정은보 "집단대출∙2금융권 대출 모니터링 강화…선제적 관리할 것"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집단대출과 제2금융권 대출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생특별위원회 가계부채 현안보고에서 "최근 분양시장 호조 등으로 집단대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제2금융권 비주택담보대출과 같은 기타대출 증가가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어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대출자 실제 상환능력을 꼼꼼히 심사하는 방안(총체적상환부담∙DSR)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노력도 강화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최근 가계부채는 기준금리 인하, 주택시장 정상화 등과 같은 복합적 요인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상대적으로 건전성이 양호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증가했고 분할상환∙고정금리 중심 대출 관행이 정착해 가계부채 질적구조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질적 구조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확장적 거시정책과 분야별 활력 강화정책 같은 소득 증대노력도 관계 부처가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