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010선으로 하락…기관 순매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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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010선으로 하락…기관 순매도 영향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8월 02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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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010선으로 하락…기관 순매도 영향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다.

2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0.58포인트(0.52%) 내린 2019.03에 거래를 마쳤다.

원유 생산 증대 우려에 국제유가가 하락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16억원을 순매수하며 19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도 1061억원을 샀다.

반면 기관은 180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 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는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361억원이 순매수됐다.

거래대금은 4조2800억원, 거래량은 4억700만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증권(-3.11%), 비금속광물(-1.78%), 전기∙전자(-1.45%) 등은 내린 반면 종이∙목재(7.47%), 전기가스업(2.26%), 운수창고(1.01%)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약세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만원(1.28%) 내린 154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3.16%), 현대모비스(-1.53%), SK텔레콤(-1.32%) 등도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 한국전력(2.61%), NAVER(1.71%)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82포인트(0.40%) 내린 700.90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95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6억7000만원 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0원 오른 111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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