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지분매각 현실화 가능성 낮다 - 한국투자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우리은행에 대해 지분매각 현실화 가능성이 낮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철호 연구원은 "지분매각 성사 여부보다는 펀더멘털(기초여건)개선이 더 중요하다"며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금융위원회 태도가 보수적이어서 지분매각 현실화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지분매각이 공식화된다면 4~10% 지분을 보유할 과점주주 출현 가능성이 높아 단기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해 3071억원을 기록했고 상반기 누적 지배주주순이익은 7503억원으로 45% 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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