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자 어디家] 'DMC 2차 아이파크'…경전철 호재로 투자가치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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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 어디家] 'DMC 2차 아이파크'…경전철 호재로 투자가치 UP
  • 이해선 기자 l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5월 30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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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단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전 세대 남향 배치로 채광도 '굿'
   
 ▲ 27일 개관한 'DMC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둘러보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발코니 공간이 넓은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서울시 연남동, 40대)

"지난해 분양된 인근 단지의 매매가가 1억 정도 올랐다니 투자가치도 있어 보이네요." (서울시 방배동, 30대)

27일 개관한 'DMC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에는 오전 10시 오픈 시간 전부터 30~40여 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인근 '가재울뉴타운' 가격 상승폭에 비해 낮은 가격대로 책정된 분양가에 실거주 뿐 아니라 투자 가치도 높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서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하는 DMC 2차 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22층, 13개동 1061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562가구에 진행된다.

분양가는 평균 3.3㎡당 1600만원 선으로 84㎡가 5억원 내외로 책정, 인근 아파트 시세 대비 저렴하다.

   
 

상담을 진행하는 견본주택 관계자는 "서울권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2000만원 미만인 곳은 찾기 어려울 것"이라며 "조합측과 분양가를 조율할 때 가격을 낮춰 빨리 분양을 마치고자 하는 의견이 커, 인근 시세보다 낮게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입주를 마친 가재울뉴타운의 경우 33평형 기준 분양가격이 5억3000만~5억5000만원 정도였으나 경전철 호재로 현재 6억4000만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며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서부경전철 명지대역은 이 단지와 가장 가깝기 때문에 향후 투자가치는 더욱 높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유니트는 주력 평수인 84B와 84D(구 33평), 103B(구 38평) 세 타입이 마련됐다.

전반적으로 타 아파트에 비해 세탁실과 다용도실로 활용 가능한 주방 쪽 발코니가 넓게 자리하고 있다. 특히 84B타입의 경우 주방 발코니 평수만 2.62평에 달했다.

발코니 확장형으로 마련된 유니트를 둘러보는 방문객들 역시 다양한 수납공간과 넓은 다용도실에 호감을 표하고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방문객 김씨는 "발코니가 넓은데다 수도까지 갖춰져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며 "남향 배치에 채광과 통풍도 좋아 보인다"라고 들뜬 표정을 내비쳤다.

또 다른 방문객은 "주방 구조가 'ㄷ'자로 넓게 빠져 마음에 든다"며 "84D형의 넓은 드레스룸과 84B형의 광폭 발코니 중 어떤 쪽이 좋을지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건설 현장 바로 앞에 자리한 견본주택 2층에는 현장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도 마련됐다.

전망대에는 유니트를 관람하고 나온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둘러앉아 의견을 주고 받고 있었다.

경기도 광명시에 거주 중이라는 30대 주부 박씨는 "남편 직장이 DMC에 있어 출퇴근 시간을 아낄 수 있을 것 같다"며 "단지 바로 옆에 학교가 있는 점도 추후 아이가 자랐을 때 이점이 될 것 같아 이번에 청약통장을 써 볼까 고려 중이다"라고 말했다.

결혼 1년 차로 첫 주택 구매를 계획 중이라는 30대 이씨는 "신혼부부 특별 공급을 노려보고 있다"며 "분양가격과 향후 전망이 좋아 긍정적으로 고려해 볼 생각이지만 강남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이 걸린다"라고 전했다.

DMC2차 아이파크의 일반 공급 물량은 △59A 6가구 △59B 2가구 △59C 2가구 △84A 73가구 △84B 125가구 △84C 71가구 △84D 84가구 △84E 85가구 △103A 30가구 △103B 45가구 △114 34가구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1일 1순위 청약, 2일 2순위 청약을 접수 받는다. 9일 당첨자 발표 후 14~16일 정당 계약을 실시, 오는 2018년10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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