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1분기 순익 291억원…전년비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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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1분기 순익 291억원…전년비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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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1분기 순익 291억원…전년비 22.6%↓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SC제일은행이 올해 1분기 2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22.6% 감소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전일 이 같이 발표했다. 이는 대규모 특별퇴직 비용의 영향으로 3941억원의 적자를 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는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저금리 기조로 인한 마진의 감소와 신용대출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이자수익이 줄어든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 1.53%로 전분기의 1.63%에서 0.10%포인트 하락했다. 부실채권(NPL) 비율은 1.07%로 전년동기대비 0.53%포인트 낮아졌다.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바젤Ⅲ)은 15.15%, 기본자본(Tier1) 비율은 13.67% 등을 기록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올해는 'SC제일은행'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10년을 여는 첫 해"라며 "그 동안의 비용절감 노력과 리스크 관리 효과가 1분기부터 서서히 나타나고 있으나, 당분간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지속적 수익성장이 가능한 은행으로 변모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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