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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자동화기기 환전예약 서비스' 시행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은 은행 영업시간 외에도 자동화기기(ATM)을 통해서 환전신청이 가능한 '자동화기기 환전예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로 은행 영업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전국에 있는 우리은행 자동화기기에서 환전신청 할 수 있다. 인천공항, 김포공항, 서울역 환전센터를 포함한 전국 73개 지정 영업점에서 외화를 수령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휴일을 포함한 1년 36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다. 우리은행 거래가 없어도 다른 은행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환전 신청 가능하다.
환전신청이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 일본 엔, 유럽 유로, 중국 위안, 영국 파운드,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홍콩 달러, 대만 달러, 타이 바트 등 총 10개 통화다. 환전한도는 국민인 거주자 기준으로 최저 미화 100 달러 이상 최대 1일 미화 1만 달러 이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자동화기기 환전예약 서비스를 다른 은행 소비자까지 이용 가능하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시간에 맞춰 영업점에 나가기 어려운 소비자도 이제는 누구나 우리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전국 자동화기기 네트워크를 활용해 쉽고 저렴하게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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