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코오롱 미국법인과 1000만달러 투자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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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코오롱 미국법인과 1000만달러 투자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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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코오롱 미국법인과 1000만달러 투자계약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코오롱과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현지법인인 '티슈진'과 1000만달러 지분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수은이 유망 서비스산업에 지분투자를 실행한 최초의 사례다.

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 등은 통증완화와 치료효과를 동시에 내는 세계 최초의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Invossa)'를 개발하고 있다.

관절염치료제 시장은 경증 환자를 위한 약물치료와 중증환자를 위한 수술치료로 양분돼 있다. 인보사는 수술할 필요 없이 주사제로 치료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수은 측은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임상시험을 마쳐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미국에서는 하반기 이후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유망서비스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금액을 지난해 2조5000억원에서 올해 3조5000억원으로 늘리는 등 3년간 13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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