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민생현안 해결책 현장서 찾는다…분야별 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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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민생현안 해결책 현장서 찾는다…분야별 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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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민생현안 해결책 현장서 찾는다…분야별 TF 구성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민생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현장에서 찾기로 하고 분야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민주는 이날까지 2일간 광주에서 당선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청년 일자리 △전월세 등 서민주거안정 △가계부채 △사교육비 절감 등 4개 민생과제를 다룰 TF를 만들기로 했다.

이번에 신설하는 TF와 과거 비슷한 당내 조직의 차이점은 활동 시한을 6개월로 정하고 이 기간 내에 현장 밀착형 활동을 통해 작은 성과라도 내기로 한 것이라고 더민주 측은 설명했다.

당선인들은 소속 TF별로 흩어져 당장 내달 말까지 각 현안과 관련된 전국 각지의 현장을 2회씩 방문한다. 국민 관심과 이슈 주도력을 높이기 위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가 현장방문에 직접 참여하며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비정규직과 골목상권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 방문과 기자회견, 간담회 등 다양한 현장활동을 해온 당 '을지로위원회'의 장점을 접목한 시도다.

TF는 현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서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정책을 마련해 이를 6개월 이내에 법안으로 제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여야 협상을 통해 올해 처리하지 못하는 법안은 내년 대선 국면까지 끌고 가 반드시 관철할 계획이다.

원내지도부는 빠른 시일 내에 팀별로 대략적인 활동 계획을 공지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당선인들의 신청을 받는다.

김경수, 박경미, 박정, 백혜련, 표창원 등 초선 당선인 20여명은 이날 오전 광주 양동시장과 송정매일시장 등을 찾아 시민과 상인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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