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박정주 수출부문 사장 대표이사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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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박정주 수출부문 사장 대표이사 신규 선임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4월 01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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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박정주 수출부문 사장 대표이사 신규 선임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신원은 박정주 수출부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그간 신원 대표이사를 맡아온 김정표 사장은 후배 양성과 일신상의 이유 등으로 퇴임했다. 향후 신원 상근 고문으로 역임할 계획이다.

신임 박정주 대표이사는 신원의 해외 법인과 수출 부문을 진두 지휘해온 해외 수출 영업 전문가다.

수출과 내수의 특성을 살리고 각 부문별 실력과 능력을 갖춘 젊은 전문가가 회사를 책임 경영함으로써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기존 김정표 전 대표이사가 맡았던 관리부문장은 전략기획실 최완영 전무가 맡게 될 예정이다. 전략기획실 명칭은 구조조정본부로 바뀐다.

급격한 대내외 경제여건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상시 구조조정체제로의 변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내수 부문 본부 체제에서 사업부 체제로 개편, 각 사업부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패션 1본부·2본부·3본부 체제로 운영해오던 방식에서 각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사업부 단위로 움직이게 된다.

기존 에벤에셀지원본부는 내수지원본부로 명칭을 변경, 내수 브랜드 경영에 있어 더욱 순발력있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내수지원본부는 신원 개성공장의 법인장이었던 황우승 전무가 총괄한다.

신원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기존의 스피드한 경영과 브랜드별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전문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의미가 담겨 있다"며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내실 경영과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전문가를 육성하는 미래지향적 방침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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