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공유형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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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공유형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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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공유형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 선봬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카카오내비'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내비는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자경험(UX)를 통해 쉽고 빠른 목적지 검색과 안내를 제공한다. 별도로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지 않은 사용자도 공유된 목적지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공유형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기존 내비게이션은 특정 위치만 공유할 수 있었던 반면 카카오내비는 현 위치와 목적지, 예상 소요시간을 카톡 친구에게 공유가 가능하다. 목적지를 공유 받은 친구는 별도의 카카오내비를 다운받지 않아도 바로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내비는 전면적인 디자인 개편을 통해 세련되고 치근한 느낌을 완성했다. 주행 화면의 경로 안내 영역은 도로의 교통표지판과 동일하게 파란색을 사용해 실제 운전 환경을 재현했고 앱에 사용된 색을 제한해 눈의 피로도와 눈부심을 줄였다.

장소 상세 화면은 팝업 형태로 키워서 사용성을 높였다. 목적지까지의 거리와 위치, 영업시간, 휴무일 등 운전자가 출발 전에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5월 내비게이션 앱 '김기사'를 서비스하는 록앤올의 지분 100%를 인수하고 카카오가 추진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와의 효율적인 협업을 위해 지난 1월 국내 사업을 양도받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내비를 통해 남녀노소 전국민 모두가 더 편하고 즐거운 운전 경험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카카오택시 외에도 많은 서비스에 카카오내비를 접목해 이용자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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