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국민카드, 라오스 車할부금융 시장 진출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 계열사인 KB캐피탈과 KB국민 카드가 라오스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진출한다.
KB금융은 KB캐피탈과 KB국민카드가 라오스 내 한상기업인 코라오그룹과 함께 합작리스회사 'KB 코라오 리싱'(KB KOLAO Leasing)을 설립한다고 3일 밝혔다.
KB캐피탈이 합작회사의 지분 51%를 취득해 최대 주주가 된다. KB국민카드가 29%의 지분을, 코라오그룹이 나머지 20%의 지분을 취득했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미화 3000만달러(약 366억원) 수준이다.
이 회사는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인가와 법인 설립 과정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라오스시장에서 영업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전략에 따라 그룹 내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해 이뤄낸 첫 해외진출 사례"라며 "향후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해외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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