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조직개편으로 '속도경영' 체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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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조직개편으로 '속도경영' 체제 가속화"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2월 14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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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조직개편으로 '속도경영' 체제 가속화"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속도경영' 체제를 갖추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부문장으로 부사장을 배치하던 기존 인사운영 방향에서 탈피해 상무와 본부장도 부문장을 맡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부장급에게도 본부장 직책을 부여, 중요 사업영역에서 속도경영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는 미래환경 변화를 선제하고 선점할 수 있도록 부문조직과 전담 본부를 신설했다. 트렌드연구소 등 빅데이터 조직체계를 보강했다.

당사 최초로 여성 본부장을 선임하는 등 여성인력을 전진 배치한 점도 눈에 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미래사업부문과 금융사업부문을 신설하는 등 기존 4부문 14본부 50팀 체제에서 6부문 14본부 52팀으로 확대했다.

카드사 최초 빅데이터 트렌드 연구소 설립은 기존 소비패턴 분석영역에서 확대, 복합적인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미래 예측하고, 비즈니스 모델에 적극 반영하는데 의의가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내년은 모바일 시대가 본격화되고 카드시장 패러다임이 획기적으로 전환되는 시점"이라며 "온디맨드형 조직구조로 재편하고 빠른 실행력 중심의 속도경영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계 전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사람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최고경영자(CEO)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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