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노영훈 KIS정보통신 대표이사 | ||
KIS정보통신 "결제인프라 대표기업 넘어설 것"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노영훈 KIS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상장 후 결제인프라 대표 기업을 넘어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노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에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코스피 상장을 우량한 가맹점 기반의 네트워크 서비스 강화의 기회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KIS정보통신은 1992년 설립된 부가가치통신망(VAN, Value Added Network) 업계 선두 기업이다. 국내 종합 금융인프라그룹인 NICE그룹의 핵심 계열사이기도 하다. VAN업계 최초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 회사는 설립초기부터 국내 결제인프라 업계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우량 가맹점을 확보하며 성장해왔다.
업계 최초로 전자서명패드 시스템을 도입해 카드전표 회수가 필요 없는 DESC(Data & Electronic Signature Capture) 기술을 구축했다. 국내 최초로 현금 영수증 발행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현재 KIS정보통신의 주요 사업은 △ 신용카드 결제인프라 사업 △ 고속도로 휴게소·주유소 운영 유통업 △ 가맹점 대상 각종 부가서비스 등이다.
특히 지난 2013년 한국도로공사와 운영계약을 맺고 유통업을 신규사업으로 장착해 외형성장뿐 아니라 가맹점 네트워크 사업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고속도로 휴게소 4곳과 주유소 3곳을 운영 중이다.
가맹점의 고객만족도를 제고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 노하우도 KIS정보통신의 시장지배력을 견인하는 요인이다.
최근엔 차세대 성장동력의 핵심 키워드로 '중국' '모바일' 'B2C'로 정했다. 이에 따라 기업 3곳을 인수해 중국시장과 뷰티 사업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이번에 KIS정보통신이 공모할 주식 수는 총 525만주다. 공모가 예상 범위는 1만58800원~1만7900원 수준이다. 오는 25~26일 양일간 수요 예측을 거쳐 27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청약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접수한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9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