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네켄 '유통기한 조작논란' 맥주 전량 회수
상태바
하이네켄 '유통기한 조작논란' 맥주 전량 회수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1월 09일 07시 4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이네켄 '유통기한 조작논란' 맥주 전량 회수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네덜란드 맥주업체 하이네켄이 유통기한 조작논란에 휩싸인 맥주 33만캔을 전량 회수한다.

9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네켄코리아는 자사 맥주 '데스페라도스'의 유통기한을 캔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문제가 된 캔의 밑면에는 2015년 7월15일이라는 날짜가 있고 캔 옆면에 '유통기한: 캔 밑면 표기일까지'라고 표기돼 있었다.

업체 측은 그 위에 '유통기한:제조일로부터 1년까지. 제조일: 캔 밑면 표기'라는 스티커를 붙였다.

이 제품은 국내에 9월에 유통됐으며 원래 표기대로라면 이미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이었던 셈이다.

하이네켄은 "원래 캔의 유통기한을 제조일로부터 1년뒤까지라고 썼어야 하는데 표기가 잘못돼 스티커를 붙인 것"이라며 "문제가 되는 제품은 7월과 8월 네덜란드에서 제조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