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칼럼]치명적지만 과하지 않은 '할로윈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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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칼럼]치명적지만 과하지 않은 '할로윈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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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트렌드인 레트로 콘셉트 반영, 마르살라 컬러로 세미스모키 연출

   
 
[컨슈머타임스 러브즈뷰티 심은혜 기자]<문샷 박혜정 디렉터가 제안하는 크리에이트 유어 룩 5>

미국 전통 축제 할로윈이 어느새부턴가 전 세계적으로 퍼져 이제는 국내에서도 즐기는 축제가 되었다. 때문에 매년 10월의 마지막 날 할로윈데이에는 독특하면서 다양한 의상들과 함께 다소 과해보이는 메이크업을 하기도 한다.

▲ 위 이미지는 본 내용과 상관 없음
많은 사람들이 할로윈데이에는 오싹한 느낌을 떠올리지만, 꼭 그럴 필요 없이 자신의 개성을 살리면 된다. 올해는 2015 FW의 트랜드인 레트로 콘셉트를 반영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는 할로윈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첫번째, 피부가 건조해보이지 않도록 건강한 '광' 연출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에서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오일밤으로 보호막을 만들자. 파운데이션은 촉촉한 타입으로 너무 완벽하게 커버하기 보다는 얼굴윤곽의 디테일을 살려 컨투어링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이 때 고급스런 윤기를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부분적(이마, 광대뼈 윗부분, 코선, 턱)으로 윤기나는 하이라이트를 더해주면 세련된 광을 표현할 수 있다.

컨투어링은 어두운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면 더욱 자연스럽다. 이 때 질감이 매트한 것을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음영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약 더 드라마틱한 윤기를 원한다면 오일 미스트로 부분적으로 윤기를 더해주는 방법도 있다.

   
 
추천제품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컨센트레이트 모이스트 밤, 플로리스 페이스 퍼펙션 밤,  미스트 에센스 모이스트,페이스 퍼펙션 매트스틱, 뉴트럴 스킨 일루미네이터 SPF 50+ PA+++.

두번째, 마르살라 컬러로 부드러운 세미스모키 연출

좀 더 깊이감 있는 음영 표현을 위해 블랙컬러의 크림타입 제품으로 눈매를 따라 어두운 음영을 만들어준다.

그 위에 그레이 톤의 섀도를 다시 한 번 발라 아이홀 안에서 뭉치지 않도록 그러데이션을 해주고, 마르살라 톤의 섀도를 눈매 끝 부분과 언더 부분에 살짝 겹쳐 발라 분위기 있는 아이를 연출해준다.

좀 더 선명한 눈매를 연출하고 싶으면 블랙 펜슬 아이라이너로 점막 부분을 채워주면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볼륨감있는 속눈썹을 위해 마스카라를 꼼꼼히 발라준다.

눈길이가 짧고 쌍꺼풀이 없는 경우
섀도를 바르기 전, 펜슬아이라이너로 눈매를 길게 연장시켜 그려준다. 다음으로 블랙 크림 섀도를 그려주는데, 눈을 떴을 때 컬러가 살짝 보일정도로 범위를 잡아준다. 눈의 언더부분도 비워놓지 말고 부드럽게 연결하여 채워준다.

섀도의 형태는 둥글게 위로 올라가면서 그러데이션 해주기보다는 눈매와 비슷한 느낌의 샤프한 형태를 유지하면서 그러데이션 해주면 쉽게 형태를 잡을 수 있다.

눈동자가 돌출되어 있고 쌍꺼풀이 있는 경우
먼저 크림타입의 블랙 섀도를 아이홀의 1/2 부위까지 올리면서 발라준다. 섀도의 형태는 너무 눈매에 맞추어 둥글게 그리면 눈이 더 돌출되어 보일 수 있으므로 눈꼬리를 살짝 연장하듯 빼서 샤프하게 만들어주자.

눈의 언더라인은 전체를 모두 채우기 보다는 눈 아래 끝에서 1/3 지점까지만 얇게 채워준다. 그 위에 그레이 톤의 섀도를 덧발라 뭉치지 않게 그러데이션 해준다. 언더는 범위가 너무 많이 내려오지 않도록 한다.

   
 
추천제품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파우더 블록 P06 이터널 플레임, 파우더 블록 P02 잭 로즈, 래쉬인피니트 렝쓰, 투굿투비 트루 라인 퍼포머 아이 펜슬 01 딥 블랙컬러, 문워크 크레용 익스트림 901 몬스터 블랙.

[사진 = 러브즈뷰티 DB, 문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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