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 3,868억 원, 영업이익 1,902억원, 당기순이익 1,360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7%, 26.6%, 29.9% 성장하며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전 사업부 고른 영업이익 성장률을 보였다. 3분기 영업이익은 화장품이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782억, 생활용품이 17.0% 증가한 678억, 음료가 56.1% 증가한 441억을 달성, 전 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이루었다.
▲화장품사업은 매출 5,650억 원, 영업이익 782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6%, 22.4% 성장했다. '후', '숨'의 면세점 매출이 고성장을 지속하며 프레스티지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후'는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 브랜드 매출 1위 입지를 공고히 했고, 최근 중국 내 티몰과 타오바오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중국사업은 꾸준한 커버리지 증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79% 매출이 성장했다. 특히 온라인 채널에서는 키 어카운트의 직접관리, 브랜드 직영몰 운영 등 온라인 채널의 직접판매 활동을 강화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4,537억 원과 영업이익 6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0%, 17.0% 성장했다. '리엔'과 '오가니스트', '온더바디' 등 퍼스널케어(Personal Care)가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하며 3분기 실적을 끌어올렸다.
베비언스(Baby Care)는 모바일앱을 론칭하며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강화, 전년 동기 대비 53%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성장하고 있는 채널인 온라인과 드럭스토어 등에서 매출이 증가했고, 중국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퍼스널케어 브랜드의 중국 현지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음료사업은 매출 3,682억 원, 영업이익 4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56.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2.0%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7%p 증가했다. 탄산음료의 높은 성장과 다양한 원가 절감 노력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환타' 등 주요 브랜드와 탄산수 '씨그램'의 성장으로 탄산음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비탄산음료도 주스, 커피, 스포츠음료 카테고리의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 성장했다.
[사진 = LG생활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