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한국, 벨기에전서 흰색 유니폼 입는다

[이슈팀] 현지시간으로 28일 오후 8시 칠레 라세레나의 라포르타다 경기장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 17세 이하(U-17) 월드컵 축구대회 16강전에서 한국은 흰색 유니폼을 입고 벨기에와 맞선다. 

벨기에는 붉은색 유니폼을 입는다. 대회를 주관하는 FIFA는 27일 양팀에 유니폼 색깔을 확정해 통보했다.

흰색 유니폼은 최근 한국 축구에 좋은 기억을 안겨줘 '승리를 부른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월드컵 대표팀은 지난 17일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을 격파했을 때 흰색 유니폼을 입었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이겼을 때 한국대표팀이 입은 옷도 흰색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G조에 출전한 성인 국가대표팀이 올해 레바논(3-0), 쿠웨이트(1-0) 등을 제쳤을 때도 흰색 유니폼을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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