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NH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현대차그룹 중국 판매가 부진했지만 애프터서비스(A/S) 부문 수익성개선이 완충요인으로 작용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은 유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8조4810억원, 영업이익 6700억원으로 A/S 부문 수익성 개선이 완충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A/S 부문 매출액은 1조5920억원, 영업이익은 3560억원"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고 미주지역 경기회복과 캐나다법인 신설효과 등에 힘입어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듈부문 매출액은 6조8890억원, 영업이익은 3140억원으로 수익성이 하락했지만 3분기 현대차그룹 중국 가동률 하락을 감안하면 선방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또한 '투싼' 등 신모델 출시에 따라 모듈내 핵심부품 비중이 37.9%로 상승하며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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