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KT&G에 대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23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7000원은 유지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동사는 3분기 연결 매출액 1조1300억원, 영업이익 3705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컨센서스 3351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담배 매출액은 전년비 32.2% 증가한 2248억원을 기록했다"며 "수량은 13.5%, 평균판매가(ASP)는 16.5%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홍 연구원은 "4분기에도 영업환경은 긍정적"이라며 "국내 담배점유율은 60.1%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ASP 상승분(12%)이 시장수요 감소(13%)를 대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비 10.2% 증가한 316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국내 제조담배 매출액은 역기저효과에도 6.9% 감소에 그친 48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