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제주혁신센터와 제주지역 기술지원·비즈니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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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주혁신센터와 제주지역 기술지원·비즈니스 강화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0월 22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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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주혁신센터와 제주지역 기술지원·비즈니스 강화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제주지역에 대한 기술지원과 제주지역 기반 비즈니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는 농산물 O2O 비즈니스를 실행하기 위한 조직, 비콘을 활용한 스마트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직,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조직, 제주지역사업 지원조직 등을 제주본사에 신설했다.

제주지역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사내 공모전을 최근 개최하는 등 제주지역 기반의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카오가 전담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도 지난 9월 기업 9곳이 입주를 마쳤다. 특허, 법률, 세무 등의 이슈를 해결해주는 원스톱센터의 운영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혁신센터에서는 글로벌 기업가와 국내의 성공한 창업가를 초빙해 창업경험과 글로벌 IT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명사 강연과 멘토링, 앱교육 과정을 통한 개발 교육, 창업 경진 대회를 통한 대학생 스타트업 육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들이 흥미를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클럽데이, 플리마켓, 카페 게스트하우스들의 미니콘서트, 문화이주민과 연계한 공연축제 등 문화와 IT가 융합된 창조 페스티벌도 계획 중이다.

최근에 문을 연 '제주 크래비터 사람도서관'에는 현재까지 약 40여명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센터는 연말까지 130명 규모의 사람책을 확보해 네트워킹에 힘쓸 계획이다.

또 체류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원도심 공동화 현상에 대한 대안 모색과 동남아지역 창조허브와의 교류 확대 등을 통해 제주를 '새로운 연결을 통한 창조의 섬'으로 만들 계획이다.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입주 스타트업과 제주지역 내 파트너사들이 비즈니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버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서버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 로그인과 푸시알림, 앱로그 분석 등 기술도 제공한다. 지역 파트너들은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카카오가 최근 개발한 고음질 음성합성 기술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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