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어닝시즌' 초읽기…"내수주·배당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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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어닝시즌' 초읽기…"내수주·배당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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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어닝시즌' 초읽기…"내수주·배당주 주목하라"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NH투자증권은 기업들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어닝시즌'을 앞두고 내수주와 배당 기대주에 주목할 것을 1일 조언했다.

김진영 연구원은 "코스피가 20일 이동평균선에서 지지력을 확보했다"며 "연기금 등 국내 투자자들이 지수 방어에 나선 만큼 이달엔 변동성을 활용한 종목별 저가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별 3분기 실적 추정치를 조사한 결과 유틸리티, 통신, 내구소비재, 보험, 음식료, 담배 등 내수주가 수출주에 비해 견조한 이익 모멘텀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통신, 유틸리티, 소비자 서비스 등 전통적인 고배당주와 지배력 강화를 위해 배당을 늘릴 가능성이 점쳐지는 지주회사 등으로 관심 범위를 확대하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조원대 중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대형 수출주의 실적 둔화 우려가 심화했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가 이달에도 힘겨운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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