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수퍼카' 4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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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수퍼카' 4위 선정
  • 이해선 기자 l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9월 23일 0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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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수퍼카' 4위 선정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기아자동차는 스포티지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수퍼카' 톱20 중 4위에 이름을 올리며 '티구안을 위협할만한 신차'로 평가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잡지 아우토빌트(Auto Bild)지는 최근호에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전시된 차량들을 디자인과 성능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순위를 매겨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수퍼카' 톱20을 발표했다.

스포티지는 디자인과 혁신성을 평가한 예술점수에서 90점을, 파워트레인, 섀시, 인테리어 등을 평가한 기술점수에서 80점을 받아 평균 85점의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포르쉐 미션E(100점)와 재규어 F페이스(95점), BMW 7시리즈(90점)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점수이며 일반 브랜드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한다.

특히 스포티지는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폭스바겐의 신형 티구안(80점, 6위)을 제쳐 내년 1월 유럽시장 판매를 앞두고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기아차측의 설명이다.

아우토빌트지는 스포티지 관련 기사의 제목으로'티구안을 성가시게 하는 차(Der ärgert den Tiguan)'라는 제목을 쓸 정도로 스포티지가 티구안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우토빌트지는 스포티지에 내린 총평에서 "한국차는 점점 과감한 디자인과 인상적인 성능개선을 보여주고 있는데 스포티지는 이 점을 입증하고 있다"며 "시선을 사로잡는 외장 디자인과 우수한 파워트레인 성능은 티구안을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운전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포티지는 185마력 디젤 엔진 외에 177마력 1.6 T-GDI 엔진으로 유럽 주요 경쟁차의 터보엔진 탑재 차종들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차량 인터넷과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기술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스포티지는 이전 모델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강인하고 과감한 디자인으로 재 탄생한 최고의 도심형 소형SUV"라고 말했다.

또한 "유럽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독일에서 디자인과 성능 종합평가에서 일반 브랜드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유럽시장 판매를 앞두고 기아차 최고의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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