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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CEO, 배출가스 조작 파문 진화 나서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폭스바겐그룹 마틴 빈터콘 폴크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가 디젤승용차의 배출가스 조작 파문에 대해 진화에 나섰다.
빈터콘 CEO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폭스바겐의) 브랜드와 기술, 차량을 신뢰하는 전 세계의 수백만 명에게 신뢰를 저버린데 대해 끝없이 죄송하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영상 메시지에 따르면 그는 "고객과 당국, 모든 사람에게 잘못된 일에 대해 모든 방법으로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지난 18일 일부 폭스바겐 디젤 승용차가 미국에서 배출가스 검사 회피 기능을 가진 채 판매돼 왔다고 공개하며 시작된 이번 파문을 해결하기 위해 폭스바겐 측은 65억 유로(약 8조6000억 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배출가스 조작 관련 기능을 누가 어떤 이유로 차량에 탑재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해명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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