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카드승인액 53조7300억…전년비 10.2%↑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여신금융협회 산하 여신금융연구소는 지난달 카드 승인액이 53조7300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48조7600억원과 비교해 10.2%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종류별로는 신용카드가 42조2000억원으로 8.9%, 체크카드가 11조4100억원으로 15.7% 증가했다.
전체 승인 건수는 12억2600건으로 작년 동월의 10억5800억건보다 15.9% 늘었다. 공과금 서비스를 제외한 순수 카드 승인액은 41조3200억원으로 6.4% 증가했다.
전체 카드의 평균 결제액은 4만3816원으로 작년 동월의 4만6090원보다 4.9% 감소했다.
여신금융연구소 관계자는 "저물가 기조가 유지되고 고용시장과 소비심리가 개선되지 않은 영향으로 지난달 카드 승인액이 많이 늘어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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