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반등…상하이 5.3% 폭등 마감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7거래일 만에 대폭 상승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가 모처럼 반등했다. 중국은 6일 만에 폭등세로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1포인트(0.73%) 상승한 1908.0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6.27포인트(0.94%) 상승한 673.7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0.97% 오른 1912.42로 개장한 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때 192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 조치가 나온데다 미국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달러당 0.8원 내린 1185.2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97.61포인트(1.08%) 상승한 18574.44에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21.44포인트(1.45%) 오른 1500.41에 장을 마감했다.
호주의 S&P/ASX 200 지수는 60.55포인트(1.17%) 상승한 5233.32에 거래를 마쳤다. .
중국 증시는 연일 유동성 공급에 나선 당국의 부양의지에 신뢰를 보내며 5% 넘게 폭등했다. 당국이 잇따른 유동성 공급으로 부양의지를 보여주자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모습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34%(156.30 포인트) 폭등한 3083.59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지수가 반등한 건 6일 만이다. 이로써 지난 25일 무너진 3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1.73%(50.74포인트) 상승한 2978.03으로 개장한 상하이지수는 장 막판 상승세를 타며 급등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3.58%(354.63 포인트) 오른 10254.35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