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하반기 중국 성장률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24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0만원은 유지했다.
송광수 연구원은 "2분기 위안화 매출 성장 둔화는 구조적 요인과 일시성 요인의 복합"이라며 "반부패 정책, 수출 부진, 주식시장 폭락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됐고 재고 조정, 잦은 40도 이상 기후로 영업력 약화와 초코릿류 매출 부진 등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성장률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약 7% 상반기 수준을 목표로 3분기에서 4분기 성장률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위안화 평가 절하도 원화기준 실적에는 긍정적"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동부지역 시장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서부 시장진출을 통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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