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도료부문 부진 지속…목표가↓" - 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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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도료부문 부진 지속…목표가↓" - 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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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KCC에 대해 도료 부문의 부진 등으로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60만원으로 낮춘다고 20일 밝혔다.

박상연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8579억원으로 전년비 3.8% 감소했고 영업익은 826억원으로 작년보다 14.8% 줄었다"며 "도료 부문의 부진과 삼성물산 지분 매입 관련 컨설팅비용·수수료 지급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자동차 판매량 부진과 판가 하락으로 도료부문 이익률은 전년비 3%포인트 하락한 10.6%에 그쳤다"며 "하반기에도 전방 산업인 자동차와 조선의 업황 부진세로 인해 판가인하 압력과 물량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건자재 부문의 경우 매출비중이 높은 석고보드, 단열재 등의 건축자재 이익률이 개선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며 "하반기에도 입주물량 회복세에 힘입어 2자릿수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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