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목소리·음성 등 생체정보 인증서비스 연내 출시
상태바
BC카드, 목소리·음성 등 생체정보 인증서비스 연내 출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7월 15일 16시 3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C카드, 목소리·음성 등 생체정보 인증서비스 연내 출시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BC카드(사장 서준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생체정보를 활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증서버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BC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한 FIDO 기반의 인증서버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문인증 △화자(음성)인증 △안면(얼굴)인증 등 생체정보를 활용한 인증∙결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지문인증은 올 9월 출시될 예정이다. 화자인증은 10월, 안면인증은 내년 2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해당 인증서비스들은 BC카드 안전결제(ISP) 등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인증∙결제 서비스 등에 확대 적용될 방침이다.

향후 출시될 생체정보 인증서비스를 결제서비스와 함께 이용할 경우 기존의 인증∙결제 서비스보다 범용성과 편리성, 보안성 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온라인 결제를 할 때 기존의 비밀번호 입력 대신 음성∙안면인식 등의 인증만으로 편리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증수단으로 사용될 생체정보는 소비자의 스마트폰에만 저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스마트폰에서 생체정보를 통한 인증 진행한 뒤 인증 값을 별도의 코드화된 값으로 암호화한다. 이후 해당 값을 카드사의 인증서버로 전송해 카드사의 인증서버에 미리 저장된 코드값과의 일치 여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친다.

BC카드 관계자는 "생체정보 인증은 핀테크를 활용해 제공되는 서비스 중에서도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수단이 될 것"이라며 "인증기술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발생 가능한 부정사용 등을 원천차단 함과 동시에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