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V낸드 2테라 SSD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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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V낸드 2테라 SSD 출시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7월 07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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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V낸드 2테라 SSD 출시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삼성전자가 3차원 V낸드 기반의 소비자용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850시리즈의 2TB(테라바이트) 모델을 세계 50개국에 동시 출시했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며 초고화질 영화 1편을 저장하는데 불과 1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지난해 7월 최초로 소비자용 V낸드 SSD를 내놓은 삼성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V낸드를 양산하는 기술력을 새 SSD 라인업 '850 PRO'와 '850 EVO'에 담았다.

이 모델에는 2세대(32단) V낸드플래시와 고성능 전용 컨트롤러, 초절전 2GB LPDDR3 D램을 탑재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저소비전력을 동시에 구현했다고 한다.

850 PRO 모델은 연속쓰기∙읽기 속도가 각각 520MB/s, 550MB/s로 SATA인터페이스 최고 속도를 달성했다.

터보라이트 모드에선 임의쓰기 속도가 9만 IOPS(Input Output Per Second)에 이른다.

'매일 80GB, 10년' 사용조건과 기간을 보증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 김언수 전무는 "지난해 소비자용 V낸드 SSD 출시로 500GB 이상 대용량 SSD 시장 성장세가 더 빨라졌다"며 "이번 2TB 모델 출시로 테라급 SSD가 시장의 메인 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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