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 수주잔고 대폭 증가"-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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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 수주잔고 대폭 증가"-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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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코맥스의 수주 잔고가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500원을 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김승철 연구원은 "코맥스는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1위의 홈네트워크·비디오폰 제조업체로 현재 중동, 러시아, 북미 등 120여 국가로 수출하고 있다"며 "국내 매출은 주로 대리점과 공공, 대형아파트로 이뤄져 있고 작년 기준으로 매출에서 내수 비중은 70%, 수출 비중은 30%"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비 32.4% 증가한 99억원, 내년 영업익은 올해보다 37.7% 증가한 1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3년 257억원이던 수주 잔고가 작년 1002억원으로 크게 늘었고 수주 증가세는 분양시장 훈풍에 힘입어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매출 가운데 대리점 판매 물량과 수출 물량은 수주가 아닌 매출로 바로 인식하는데 연간 700억원 규모의 대리점 매출과 수출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수주잔고의 일정부분이 매출액에 반영돼 1408억원의 대폭 증가한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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