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엘린, 낮잠이불 '날카로운 지퍼' 무상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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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엘린, 낮잠이불 '날카로운 지퍼' 무상수선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6월 11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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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엘린, 낮잠이불 '날카로운 지퍼' 자발적 무상수선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쁘띠엘린은 자사 '밀로앤개비(Milo&Gabby) 공룡 낮잠이불'의 날카로운 지퍼 끝부분에 아동이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자발적으로 무상 수선을 실시한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해당 제품 사용 중 지퍼의 날카로운 끝부분으로 인해 아이가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는 정보가 접수돼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어린이가 누웠을 때 얼굴이 놓이는 위치에 금속제 지퍼 끝부분이 날카롭게 튀어나와 위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제조사 측에 지퍼 끝부분을 보완하도록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쁘띠엘린은 이를 수용, 2012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판매된 제품 약 6000개에 대해 날카로운 부분을 천으로 덮어주는 무상 수전을 실시하기로 했다. 신제품은 지퍼 소재를 부드러운 플라스틱으로 변경하고 지퍼 끝부분을 옆으로 뉘어지는 형태로 개선하기로 했다.

해당 제품을 구입해 사용 중인 소비자는 사업자에게 연락해(1566-3903) 수선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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