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대신증권은 로만손에 대해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쥬얼리∙핸드백 등의 성장성이 밝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대신증권 박양주 연구원은 "지난 2003년에 론칭한 제이에스티나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이 이뤄졌다"며 "명품시장 보다는 다수 소비층을 보유한 매스티지 시장의 성장성이 더 클 것으로 판단하는 가운데 동사는 매스티지 기업으로 가치평가를 받을 시점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쥬얼리 매출비중은 50%로 로만손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으며 14%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 중"이라며 "브랜드 론칭 이후 연평균 10%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작년 면세점 매출이 211억원으로 전년대비 40% 증가하며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핸드백 사업의 높은 성장성도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 2010년 초기 매출액 21억원에서 지난해 508억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북경, 상해 명품 백화점에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가 확산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2선, 3선 도시 백화점으로 확대하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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