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故 박성용 회장 10주기 추모음악회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은 지난 21일 금호아트홀에서 故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 10주기 추모 음악회 '어느 위대한 삶을 추억하며'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에는 지난 98년 7월 금호영재콘서트의 첫 연주자인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첼리스트 고봉인 등이 연주를 맡았다.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삼중주 a단조 '위대한 예술가를 위하여'를 비롯해 카사도의 독주 첼로를 위한 조곡 등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추모식은 기일인 23일 경기도 화성의 선영에서 박삼구 회장을 비롯한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故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은 1984년부터 12년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총수를 맡아 아시아나 항공 설립 등 국제적 그룹을 만들었다.

1996년부터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이사장 직을 맡아 별세하기 까지 수년간 문화 예술 후원자로서 열성적인 활동을 펼쳤다.

동생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역시 5월 현재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기업의 메세나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헌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