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SKC코오롱PI(178920)이 상승하고 있다. 현재 주가가 IT소재 업종 대비 크게 저평가됐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9시45분 현재 SKC코오롱PI는 180원(1.81%)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창구 상위에는 메릴린치가 이름을 올렸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SKC코오롱PI는 영업이익률 20%를 크게 웃도는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거래선으로의 고객다변화로 국내 IT 시황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주가가 IT소재 업종 대비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올해 IT부품업종 상승으로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지난해 대비 유사한 수준의 2015년 실적전망 공시를 하면서 주가 하락세 기록했다"며 "회사 측 가이던스 웃돌 가능성 높으며 올해 사업계획을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잡은 듯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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